[연예팀] 브아솔이 가을 밤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2일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잇소울롸잇’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별한 선곡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 장치를 선보여 색다른 분위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솔로 무대가 없는 오롯이 브라운아이드소울 네 명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 구성으로 꾸며졌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이번 공연의 타이틀이자 하프 앨범의 인트로곡 ‘잇소울롸잇’을 오프닝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막을 열었다. 국내 최고 세션들의 원숙한 연주와 화려한 무대 장치, 블랙스플로이테이션 장르와 어울리는 특별한 영상까지 ‘소울은 옳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완벽한 오프닝 무대였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가을의 감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곡 ‘Brown City’를 비롯해 쌀쌀한 날씨까지도 잊게 만드는 신나는 분위기의 ‘Can’t Stop Loving You’를 불러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곧바로 정규 3집의 수록곡 ‘Love Ballad’와 9월에 발표한 하프 앨범의 선공개 곡인 ‘Right (Feat. SOLE)’ 무대까지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감미롭게 만들었다.
4년 만에 정규 5집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추억을 상기시키는 대표곡 ‘정말 사랑했을까’를 마지막 곡으로 불렀고,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휴대폰 조명으로 환한 불빛을 만들어 떼창과 함께 노래에 화답했다.(사진: 롱플레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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