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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김소연, 북한 공작원 변신 대성공

유재상 기자
2009-09-22 21:42:10

배우 김소연이 '아이리스'에서 북한 공작원으로 변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 KBS 2TV에서 방송예정인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북한 공작원 김선화 역을 맡은 배우 김소연의 현장 스틸컷이 드디어 공개됐다.

김소연은 '아이리스'에 캐스팅 된 이후 캐릭터를 위해 긴 머리를 과감하게 잘라 화제를 모았던 것. 극 중 그녀의 상사로 출연하는 김승우와 함께 북한 첩보 요원으로 변신해 강력한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소연이 맡은 '김선화'라는 캐릭터는 북한 최고의 첩보 요원인 박철영(김승우)을 그림자처럼 따르며 작전을 수행하는 인물. 그러나 박철영과 함께 남한 NSS 최정예 요원 김현준(이병헌)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김현준에게 목숨을 빚지게 되는 그녀는 그를 위해 충성을 다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김소연은 실패는 곧 죽음이라고 생각하는 북한의 첩보 요원 김선화 역을 위해 촬영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하루에 몇 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그는 강도 높은 액션씬들로 인해 다리 인대 파열, 12바늘을 꿰맨 다리 자상 등의 부상이 이어졌음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으로 촬영에 임해 스탭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도 김소연은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장한 표정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그녀의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는 이전의 한국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는 200억여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의 화려한 볼거리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리스'는 총 20부작으로 제작, 10월 KBS 2TV를 통해 첫방송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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