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가 점차 후반부를 향해 갈수록 긴장감이 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저녁 방송된 22회에서는 장 회장이 태혁으로 부터 정우가 아들이라는 사실을 듣고 혼란에 빠지고, 확인을 위해 정우가 지냈던 고아원을 찾아간다.
한편 잭슨은 정우가 스스로 망가지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말리고, 정우는 자신에게 장 회장과 백실장을 한 번에 망가뜨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수현을 집 앞에서 기다리던 정우는 "이 일은 나에게 맡기고 니자리로 돌아가면 안 되냐"며 라스베가스에서 행복했던 순간들이 있었다는 게 다행이라고 말하지만, 수현은 "왜 장 회장 때문에 우리가 엇갈려야 되냐며 내 자리 찾아가는 것을 정우씨와 함께하고 싶다" 말한다.
하지만 정우는 수현에게 너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말하며 자신은 복수를 끝까지 하기로 결심했음을 알리며 안타까운 포옹을 한다.
다음날 태혁은 장 회장에게 "정우가 잭슨과 손을 잡았다. 미란을 통해 들은 이야기라며 정우를 믿지 말라"고 말한다.
백실장을 찾아가 장 회장의 지시를 수행하려 한 정우의 목적은 경호원들에 의해 실패하게 되고, 선영은 정우가 백실장을 찾아온 것을 석태에게 알린다. 석태는 정우를 구하기 위해 동철과 함께 백실장의 거처로 찾아가지만 이미 늦어버렸고, 백실장에게 납치당한다.
정우가 백실장에게 납치된 것을 안 장 회장은 백실장의 거처를 찾아보려 하고, 수현은 정우가 납치된 사실을 잭슨을 통해 듣게 된다. 수현은 장 회장을 찾아가 어떻게 자신의 아들인 정우에게 그런 짓을 시키냐고 말하며 분노하고, 정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말한다.
장 회장은 문회장을 찾아가 백실장의 거처를 묻는다. 문회장은 장회장과 신경전을 벌이고 분노한 장회장은 백실장에게 "정우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살려두지 않겠다"고 전하고 돌아간다.
백실장은 정우를 끌고 가 감금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온 진짜 목적을 묻는다. 장회장은 백실장에게 연락이 오자 만날 것을 제의하고 정우만은 살려달라고 말한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병원에 입원한 정우를 바라보는 장 회장은 곧이어 미연의 묘를 찾아가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이날 방송분을 통해 정우가 장 회장의 아들임이 공식적으로 알려지게 되어, 내일 방영될 23회에서는 태혁과 정우의 갈등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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