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서 앨리스 김 유혜정과 함께 ‘FF격투단’을 운영하는 감초 오실장 역을 소화했던 김형범은 “스태프들이 나보고 머리모양을 바꾸고, 안경만 벗으면 주진모라고 농담을 했다”며 “예전에도 진모씨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같이 연기해보니 그가 나보다 훨씬 잘생겼더라”며 웃어보였다.
김형범은 현재 대학로에서 10월초까지 올리는 연극 ‘여보 고마워’에도 출연중이다.
“2년에 한 번씩은 연극을 하고 싶었는데, 지난 ‘여보 고마워’에서 연기했던 서범석 선배의 추천으로 이번에 도전했다. 박준규씨와 오정해씨가 40대 부부를, 그리고 나와 신동미씨는 30대 부부를 연기한다”며 “특히, 딸로 나오는 주지원양은 인기 만점이다. 기도하면서 ‘우리아빠 살려주세요’라고 울먹일 때는 관객들이 눈물바다가 된다”며 살짝 공개했다.
“드라마 시청률이 낮았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최고였다”고 말한 김형범은 ‘드림’ 종영 후 10월5일 첫 방송되는 새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에도 출연해 감초연기를 이어간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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