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삼'의 이완이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완은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장태혁으로 출연 중이며 1일 미국 올 로케이션을 포함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촬영을 끝마친다.
이완은 극초반 캐릭터 논란을 딛고,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와 실감나는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무르익은 연기력을 과시해왔다. 이로 인해 아버지를 향한 상처를 담은 이완의 눈물연기는 극중 명장면에 꼽히는 등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완은 "태혁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초반에는 연기가 잘 안 풀려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팬들의 충고와 사랑으로 인해 극복할 수 있었다"며 "연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 같다.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혁으로 살게 되면서 참 많은 일들을 겪었으며, 흥미진진한 날들이었던 것 같다"며 "스태프와 배우들과 함께한 시간은 앞으로 나의 연기생활에 있어서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완은 드라마 종영 후 10월14일 진행되는 '출발드림팀2' 촬영에 합류해 '만능 체육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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