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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이병헌, 한류의 新 바람을 창조하다

2009-11-02 19:34:26

‘월드’라는 새로운 바람을 창조하는 배우 이병헌. 이전의 한국 배우들의 행보가 ‘한류’에 맞춰 있다면 그는 세계로 나아가는 ‘월드스타’의 중심에 서 있다.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와 드라마 ‘아이리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에게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과연 무엇일까.

Story 1. 철저한 캐릭터 분석 -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냉혈한 惡人

“이병헌은 촬영하는 장면, 캐릭터 등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했다. 그는 완벽주의자다. 자신의 연기뿐만 아니라 다른 배역에 대해서도 항상 관심을 가졌다.”
-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트란 안 홍 감독-


세계적인 거장 트란 안 홍 감독과 함께 작업한 영화 ‘나도 비와 함께 간다’에서의 그는 냉철하지만,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홍콩 마피아 ‘수동포’ 역할을 맡았다. 이로서 ‘놈놈놈’,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에 이어 3번째 악역인 셈이다.

하지만 그는 캐릭터의 차별성을 부여한다. 즉 이번 영화는 이제껏 맡았던 악역(惡役)이 아닌 악인(惡人)이라고 말하는 것.

“예를 들어 ‘놈놈놈’의 박창이는 말투나 눈빛에서 ‘악역’이라는 것을 관객들에게 각인시킨다. 하지만 이번 영화의 ‘수동포’는 다르다. 뼛속까지 악인인 것. 가만히 있어도 사람을 무섭게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영화 속 내 모습을 모니터링 한 적이 있다. 과장되지 않은 동작과 무표정한 내 모습에 소름이 끼치며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물론 이병헌의 할리우드의 진출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가 몰입하여 얻어낸 캐릭터의 진정성으로 세계적인 영화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사실만으로도 ‘월드스타’로서 절반의 성공은 아닐까.

Story 2. 작품을 보는 예리함 - 드라마 ‘아이리스’의 천재적 기억력을 지닌 첩보요원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스파이 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어릴 적부터 보고 자란 남자 분들이 많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스파이 물에 남북으로 분단된 국가라는 특수한 상황이 겹쳐 외국에서 만든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제작발표회에서 ‘해외에서 이 드라마가 통할 수 있는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배우 이병헌의 대답은 정확히 적중했다.

10월14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20%를 훌쩍 넘긴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방영도 되기 전 일본을 포함한 7개국에 선판매 된 것.

하지만 대본과 연출만 좋은 드라마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그만큼 연기에 몰입하고,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이 드라마는 굉장히 실용적이며 강한 액션들이 많다. 특히 줄을 타고 높은 곳에서 매달려야 하는 상황과 더불어 위험한 장면들이 많아 연기할 때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강도 높은 액션신과 더불어 20편의 영화를 찍는 느낌으로 한 편, 한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배우, 이병헌. 그의 말에서 매 작품마다 최선을 보여주려고 하는 프로의 품격이 느껴진다.
(사진출처: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스틸 컷/ 태원 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ワールド’という新しい風を巻き起こす俳優イ・ビョンホン、以前の韓国俳優らの歩みが‘韓流’に合わせているならば、彼は世界に進む‘ワールドスター’の中心に立っている。

映画‘アイ・カム・ウィズ・ザ・レイン’とドラマ‘アイリス’で忙しい毎日を送っている彼に世界が注目する理由とは果たして何だろうか。

Story 1.徹底したキャラクター分析 - 映画‘アイ・カム・ウィズ・ザ・レイン’での冷血な悪人

“イ・ビョンホンは、撮影のシーン、キャラクターなど全てのものを知りたがっていた。 彼は完璧主義者だ。 自分の演技だけでなく他の役柄にも常に関心を持っていた” -映画‘アイ・カム・ウィズ・ザ・レイン’のトラン・アン・ホン監督-

世界的な巨匠であるトラン・アン・ホン監督のもとで撮影された映画‘アイ・カム・ウィズ・ザ・レイン’での彼は、冷徹でありながら1人の女性だけを愛する香港マフィア‘スゥ・ドンポ’という人物を演じた。これが‘良いやつ、悪いやつ、変なやつ’、‘G・I・ジョ:戦争の序幕’に続き3回目の悪役だっだ。しかし彼は、キャラクターに差別性を付加する。 すなわち今回の映画は、今までのように<悪役>ではなく<悪人>だということだ。

“例えば‘良いやつ、悪いやつ、変なやつ’でのパク・チャンイという人物は、話し方や目つきなどで‘悪役’というものを観客に印象付ける。 しかし今回の映画‘アイ・カム・ウィズ・ザ・レイン’でのスゥ・ドンポは違う。骨の髄まで悪人である。 じっとしていても 見ている人を恐ろしくさせる人物だ”と説明した。

また彼は、“映画の中での自分の姿をモニタリングしたことがあるが、 誇張されない動作と無表情な自分の姿に鳥肌が立ち、カタルシスまで覚えた”と話した。

もちろんイ・ビョンホンのハリウッドの進出はまだスタートに過ぎない。 しかし彼が努力し成功させた真実味があるキャラクターで、世界的な映画監督のラブコールを受けた事実だけでも‘ワールドスター’として半分の成功を遂げ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

Story 2.作品を見る目が鋭い - ドラマ‘アイリス’の天才的記憶力を持つ諜報要員

“このドラマを選んだ理由は、スパイの話だったからだ。 これを幼い時から見てきた男たちは多分好奇心を刺激され、見たいという気持ちになるはずだ。 またスパイの話に、さらに南北で分断された国という特殊な状況が重なって、外国で作ったものとは違うと思った”

ドラマ‘アイリス’の製作発表会で‘海外でもこのドラマが通用する魅力は何だと思う’という質問に対し、俳優イ・ビョンホンの答えは的を得ていた。

10月14日初放送から視聴率20%を遥かに越えたのをはじめ、国内で放映される前にも関わらず日本を含む7ヶ国に先行販売された。

しかし台本と演出だけよいドラマは決して成功できない。 演技と役作りに没頭し,キャラクターを消化できる俳優が何より重要なのだ。

“このドラマはとても実用的であり強いアクションが多い。 高い所でぶらさがっているなど
危険なシーンが多く、演技をする時には高度な集中力が必要だ”

強力なアクションシーンとともに20編の映画を撮る感じで1つ,1つの作品に最善を尽くす俳優イ・ビョンホン、彼の話からは毎作品、最善の姿を見せようとするプロの品格が感じられる。

bntニュース パク・ヨンジュ記者、gogogirl@bntnews.co.kr
번역 : bnt뉴스 동경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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