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슈퍼주니어 김희철, 록밴드 '네미시스' 홍보대사 자처

유재상 기자
2009-11-03 20:13:56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4년 만에 복귀한 록밴드 네미시스(Nemesis)의 온라인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김희철이 네미시스의 2집 앨범 수록곡 중 9곡의 음원을 모두 자신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등록한 후 '11월의 노래'로 소개하는 등 뜨거운 애정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애정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김희철이 네미시스 멤버들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김희철은 자비로 음원을 구입하고 팬들과 지인들에게 스스로 알리는 등 자체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

김희철은 네미시스가 1집 앨범을 내고 활동할 당시 '베르사이유의 장미', '솜사탕'을 자신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소개하며 열혈 팬임을 과시했던 바 있다.

당시 자신이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 영스트리트에 '솜사탕'을 소개해 인기곡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네미시스의 리더 하세빈은 "김희철씨가 '슈퍼주니어 활동 전 록음악에 심취해있었다'고 밝혔을 정도로 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1집 활동을 할 당시에도 김희철씨가 미니홈피에 음악을 소개해준 덕분에 톡톡한 홍보효과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이후 쪽지로 서로 안부를 교환했을 뿐 특별한 인연을 가질 시간이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라며 "같은 뮤지션으로서 저희 음악을 아껴주셔서 감사할 뿐"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0월22일 음원을 공개한 네미시스의 2집 앨범은 현재 싸이월드 등 각종 음원차트 록음악 부문을 휩쓸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네미시스는 11월15일 홍대 롤링 홀에서 2집 앨범 기념 공연을 열고 4년 만에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POEM 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 '선정성 논란' 아이비 '터치미' 뮤직비디오 재심의 포기
▶ 샤이니 종현, 신종 플루 확진 '링딩동 4인조로 활동'
▶ 배우 김세아 '속도위반' 벌써 임신 7개월
▶ 서신애, 티아라 멤버로 깜짝 변신 '가수 데뷔?'
▶ 2PM, 신곡 '기다리다 지친다' 음원 일부 공개
▶[이벤트] 명품 화장품 '공짜로' 경품 이벤트~!
▶[이벤트] 올 가을 스타일리시한 변신을 위한 행운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