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시아준수 뮤지컬 출연, 개별 활동 첫 스타트

동방신기 3인(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 중 ‘시아준수’가 개별 활동을 시작한다.

11월26일 시아준수의 한 측근에 따르면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의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2010년 1월20일부터 공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주인공으로 나서면서 개별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7일 법원이 “SM엔터테인먼트가 세 사람의 공연 등 연예활동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거나 신청인들의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세 멤버의 손을 들어준 이후 첫 활동을 시작한 것. 특히 이번 시아준수의 뮤지컬 참여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송 중에 있는 첫 활동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시아준수가 참여하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뮤지컬 제작사 EMK 측은 “11월25일 뮤지컬 ‘모차르트’에 시아준수가 출연하기로 최종 결정지었다"며 "이미 시아준수가 출연하기로 한 날짜의 티켓은 매진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와 동방신기 3인의 입장이 서로 엇갈려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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