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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배우 황정민 술 마실땐 창피해”

2009-12-02 07:06:40

방송인 김제동이 황정민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11월30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김제동은 "황정민은 늘 후배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너희들 뭐 먹을래?'라고 꼭 물어 본다"며 "하지만 결국 본인 위주의 술집을 간다. 그 중 하나가 장어집"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황정민은 "너도 좋아했잖아?"라고 반문하자 김제동은 "그때는 어쩔 수 없이 형이니깐 알았다고 했지만 난 원래 생선을 못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김제동은 "황정민이 술만 마시면 자꾸 모임 이름을 정하자고 한다"며 "하루는 길, 하하를 포함하여 4명이서 술을 마신 적이 있었다. 그러더니 뜬금없이 모임이름을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이라고 짓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은 황정민이 최근 찍은 영화 제목인 것.

그는 이어 "각 멤버별 달 이름도 정해졌다"며 "황정민은 름달이형(보름달), 하하는 승달이(초승달), 길은 반달이, 그리고 나는 월식이다. 달이 완전히 가려 어두운 존재"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제동은 한편 걸쭉한 사투리로 음주 방송 오해를 산 황정민을 두고 "배우인데 유일하게 술 마실 때 창피하다"며 짓궂은 농담을 던지는 등 방송 내내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MBC '놀러와'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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