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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재석교'로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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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MBC ‘무한도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중인 하하가 자신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길에게 경고메시지를 전달하며 ‘무한도전’으로의 컴백을 예고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뉴욕에 입성한 멤버들에게 서울 중앙 지방 법원에서 한 장의 봉투가 전달됐다. 이는 '무한도전'을 잠시 떠나 있는 하하가 보내온 장문의 편지다.

하하는 먼저 유재석에 대한 변함없는 ‘예찬’을 했다. “당신은 완벽하다. 사랑하고 존경한다. 당신은 신(神), 계속 당신을 전도하고 있다”면서 “가끔은 형수님이 밉다. 저도 당신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라며 격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진 편지에 “돈 2,000만 원만 꿔달라. 안 갚아도 돼죠?”라고 마무리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자신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길에게는 “잘 보고 있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 나름 정 든 것 같은데 어쨌든 송별회 때는 꼭 가겠다. 당신이 유명해진 건 맞지만 인기가 많은 건 아니다”라며 길에게 쐐기를 박았다. 또 “있잖아요, 조춘 씨가 캐릭터 겹친다고 머리 기르래요”라며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그동안 길이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하하가 답을 줬다. 이제부터 '카메오'라 부르면 되겠다”고 말하며 ‘길메오’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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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3 17:41 / 수정: 2009-1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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