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홍길동의 후예' 이시영, 촬영현장 '직찍사진' 공개 화제

유재상 기자
2009-12-16 11:25:11

영화 '홍길동의 후예'의 여주인공 이시영이 촬영장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직찍 사진'을 공개했다.

'예쁜 여배우'의 모습을 버리고 철저히 망가지는 것을 주저하지 않은 코믹연기로 '이시영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은 이시영 촬영장에서도 인기 만점의 여배우였다. 환한 미소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항상 '업' 시켜 출연진과 스태프들 사이에서 인기를 독차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메이킹 카메라의 렌즈가 그녀를 향할 때마다 특유의 장난기와 미소로 화답한 것.

그뿐만이 아니다. 발군의 코믹 연기 실력을 보여준 이시영의 애드리브는 정용기 감독마저도 감탄을 자아내게 했을 정도. '홍길동의 후예'에서 이범수의 3년차 연인이자 4차원 수학선생 송연화로 등장해 어디서나 연인에게 저돌적으로 달려들고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마저 마스터해 촬영장을 항상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09년 홍길동 가문의 후예들이 '홍길동의 정신'을 이어 비리가 많은 재벌의 집만 털어 의로운 곳에 쓴다는 기발한 설정이 돋보이는 '홍길동의 후예'는 영화를 보는 내내 '경제 불황으로 답답해졌던 가슴이 뻥 뚫리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주)어나더라이프 컴퍼니)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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