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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이평강' 지현우-서도영-김흥수, 불꽃 대결 눈길

유재상 기자
2009-12-28 22:53:18

KBS 2TV 월화극 '천하무적 이평강'이 리조트를 둘러싼 온달과 제영류, 에드워드 세 남자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이 극의 흐름이 후반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리조트를 둘러싼 온달(지현우)과 제영류(김흥수)의 권력 다툼에 에드워드(서도영)가 가세하며 남자들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천하무적 이평강'은 지금까지 치매에 걸린 아버지(길용우)를 대신해 리조트를 지키려는 온달과 어머니인 제왕후(최명길)와 함께 온달에게서 리조트를 빼앗으려 갖은 계략을 꾸미는 제영류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평강(남상미)이 온달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자 온달에 대한 질투심에 불타는 에드워드가 온달과 제영류의 싸움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된 것. 막대한 자산을 지닌 스위스 모기업을 등에 업은 에드워드는 자본과 실력으로 리조트를 지키려는 온달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

제영류 역시 갖은 수단을 동원해 리조트를 빼앗으려는 계략을 꾸미고 있었지만, 뜻하지 않은 에드워드의 강력한 등장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세 남자들 간의 불꽃 튀는 대결을 선보이고 있다.

온달과 에드워드, 제영류는 리조트 뿐만 아니라, 평강과 관자락을 둘러싸고 엇갈리는 러브라인으로 긴장감을 형성하며 각자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에드워드는 온달에 대한 질투심으로 리조트를 빼앗으려 했으나, 평강의 진심을 알고 다시 평강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한 세 남자, 온달, 에드워드, 제영류의 카리스마 대결과 부드러운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KBS 월화극 '천하무적 이평강'은 종영을 단2회 남겨두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영화사 하늘)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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