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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김남길, MBC 연기대상 남자우수상 내조의 여왕 최철호와 공동수상

전부경 기자
2010-01-02 20:14:29

배우 김남길이 2009 MBC 연기대상 남자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남길은 30일 오후 9시 55분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이휘재, 박예진의 사회로 진행된 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선덕여왕’으로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선덕여왕’에서 김남길은 미실과 진지왕 사이에서 사통관계로 낳은 아들로 친 어머니에게 무정하게 버려져 신분에 감춰진 비밀을 모른 채 자라게 되는 비담을 연기했다.

김남길은 “먼저 사랑하는 우리 가족 감사하다. 역사 속에서 비담이란 인불을 창조해서 살아움직일 수 있게 도와준 작가님 감사하다. 또한 촬영 중 애드립을 많이 연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앵글에 담아준 감독님 감사하다. 또한 나를 아빠라 부르는 팬클럽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03년 MBC 31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김남길은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하다 2008년 영화 ‘미인도’로 알려지기 시작, 2009년 ‘선덕여왕’ 비담 역을 통해 스타일아이콘어워즈 뉴아이콘 TV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내조의 여왕’으로 공동수상한 최철호는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준 감독님께 감사하다. 내조의 여왕의 배우, 스태프 감사하다. 특히 극중에서 하대리 역할을 한 친구가 별 도움 안되는 충고를 많이 해줬는데 그래도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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