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영국 웨스트웨일스 주에 사는 아넷 에드워드(60). 1988년 개봉한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를 보고난 후 주인공인 제시카 래빗에 푹 빠져버렸다. 그 이후로 할머니는 여주인공 제시카 래빗의 패션은 물론 말투와 행동까지 따라했다.
나이 때문에 완벽하게 변신할 순 없었지만 제시카 래빗처럼 눈꼬리가 올라간 눈과 큰 가슴을 얻기 된 에드워드는 달라진 외모가 마음에 든다고 자랑할 정도다.
그녀는 사람들이 ‘왜 제시카 래빗이 되러고 하냐’라고 묻는 말에 “만화영화 ‘로저 래빗’을 보는 순간 우상인 것을 한 눈에 알아봤다. 둘 다 토끼를 좋아하고 비슷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외에는 위와 같은 성형중독의 사례를 가끔 찾아볼 수 있다. 고양이를 닮기위해 무분별한 성형을 했던 ‘고양이녀’ 조슬린 와일든스타인도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성형에도 분명히 긍정적인 효과가 존재하지만 무분별한 성형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위와 같은 사례를 접하면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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