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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차기작 '나쁜남자'로 결정 '김남길과 호흡'

2010-02-05 12:21:38

‘컴백이 기대되는 여배우’로 손꼽아 기다린 배우 한가인이 희소식을 전해왔다. 안방극장 복귀작을 결정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한가인이 3년 만에 성숙한 연기력과 절세미모로 브라운관을 수놓을 작품은 드라마 ‘나쁜 남자’(극본 김재은, 연출 이형민)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눈의 여왕’ 등에서 독특한 스타일의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으로 명성을 얻은 이형민PD가 연출을 맡아 기획단계에서부터 일본과의 공동제작 및 선판매가 확정돼 방송계 안팎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작품이다.

이와 더불어 MBC ‘선덕여왕’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남길이 시대의 ‘나쁜 남자’로 캐스팅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한가인’이라는 천군마마를 얻은 ‘나쁜남자’는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한가인과 김남길의 시너지가 어떻게 발현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가인은 이번 드라마에서 ‘나쁜 남자’ 곁에서 사랑을 지키는 치열한 사랑의 뮤즈로 부활한다. 강인하고 현실적이며 신분상승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매력을 적극 활용하는 역할을 맡아 ‘언제나 첫사랑 같은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가인의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컴퍼니 관계자는 “3년만의 복귀작이라 심사숙고 끝에 선택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한가인 본인이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캐릭터 연구와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며 “한가인이 새롭게 도약, 그동안 잠재돼있던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를 갖고 지켜봐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사진제공:제이원플러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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