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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태연이 소녀시대의 실세다?

2010-02-07 21:19:59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던 소녀시대 서열정리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소녀시대 서열정리는 앞서 한 네티즌에 의해 만들어졌다. SM 입사순서, 나이, 키, 실질적 서열 등 총 14개 분야별로 멤버들의 서열 순위를 정한 것으로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2월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수영은 “실질적 서열 1위로 기록된 것을 보고 정말 속상했다”며 “나보고 기가 세 보인다고 하는데 사실 멤버들에게 떠밀려 산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같은 팀 멤버 효연은 이에 “사실 수영이 숙소 안에서 가장 순둥이다”고 힘을 실어줬고 이어 태연은 “수영이는 기가 약해서 심지어 헛것도 본다”고 수영을 옹호했다.

또한 멤버들은 실질적인 실세로 태연과 티파니를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태연과 티파니가 숙소생활을 미리 3년 정도 했던 점을 들었다. 티파니는 숙소 안에서 종을 들고 다니며 멤버들을 깨워 아침밥을 먹이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2월5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Oh!'로 컴백 1주 만에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의 ’소시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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