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박진영, 택연을 분노하게 만들다?

김명희 기자
2010-02-17 20:43:56

2PM의 택연이 박진영 때문에 분노한 사실을 고백했다.

택연은 16일 방송될 SBS ‘강심장’ 출연해 “내가 팀 내에서 유독 강한 ‘짐승돌’이 된 이유가 있다”며 “바로 박진영 때문이다. 그는 항상 녹음할 때마다 감정에 젖어 연기하듯이 노래하라고 강조한다”라고 설명했다.

택연은 “박진영 사장님은 곡을 녹음할 때 감정에 젖어 연기하듯이 노래하라고 강조하는데 그때마다 각 멤버들에게 특별히 주문하는 감정이 있다”며 “나한테는 ‘택연아, 너는 무조건 분노해! 분노하는 거야!`라고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 때부터 나는 앨범 재킷사진을 찍을 때도 분노 표정. 랩을 해도 분노의 랩만 했다”고 말해 ‘짐승돌’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박진영의 전략이 적중해 2009년 11월 발표한 정규 1집 ‘하트비트(Heartbeat)’에서 택연은 거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찢택연’, ‘옥승사자’, ‘옥남신’ 등으로 대표 짐승돌이 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사진 bnt뉴스 DB

▶ 유재석 '좋은 예'와 '나쁜 예'에 네티즌 열광
▶ 제2의 이효리들은 어디로? 여자 솔로 가수 실종 사건
▶ 세계 최악의 가슴은 누구?
▶ '미드'와 비교거부, 한국형 '메디컬 드라마'가 온다
▶ '추노' 송지은 "부모님도 딸이 아니라 기생처럼 보인다고 해"
▶ 샤넬로레인, 제시카 고메즈-메간폭스 안부러운 몸매 공개
▶[체험단 모집] 바비브라운의 NEW 스킨케어를 체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