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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크랭크업, 현빈-탕웨이 "시애틀 떠나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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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만추' 스틸컷

3월1일 현빈-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가제)가 미국 시애틀에서 크랭크업 했다.

시애틀에서 1월12일 크랭크인 해 총 37회의 촬영을 마무리한 ‘만추’가 실제 영화의 마지막 부분인 탕웨이의 에필로그를 마지막으로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현빈은 본인의 촬영 분량이 없었음에도 마지막을 함께 했고 탕웨이는 마지막 컷 싸인이 떨어지자 준비해온 샴페인을 터뜨리며 스태프들과 크랭크업을 자축했다.

1960년대 한국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이만희 감독의 대표작을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만추’는 감옥에서 특별휴가를 나온 여자(탕웨이)와 누군가로부터 도망중인 남자(현빈)가 시애틀에서 만나 3일 간의 운명적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이다.

감독은 ‘만추’의 연인이 되어준 두 배우를 위해 깜짝 선물을 마련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현빈과 탕웨이는 한 목소리로 “시애틀을 떠나기 아쉽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탕웨이는 “‘만추’가 여운이 강한 영화인만큼 촬영은 끝났지만 한동안 감정의 여진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가족의 탄생’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과 ‘색, 계’로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여배우로 떠오른 탕웨이와 현빈의 호흡이 기대되는 영화 ‘만추는’는 후반작업을 거쳐 2010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만추'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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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8 21:53 / 수정: 2010-03-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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