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4월 데뷔 걸그룹 씨스타, 2ne1 따라하기?

김선영 기자
2010-03-20 18:50:26

‘엣지돌’을 표방하고 나선 씨스타(SISTAR)가 과도한 2ne1 따라하기 의혹이 제기됐다.

씨스타는 4월 중 데뷔하는 4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실력을 겸비한 그룹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스타는 실력과 스타일을 겸비한 걸그룹으로 톡톡튀는 음악, 안무, 패션 등으로 새로운 문화코드를 생성하며 10대~20대 젊은 층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3월19일 씨스타는 패션지 화보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 콘셉트가 2ne1의 데뷔 무렵 콘셉트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디시인사이드(DCinside) 2ne1 갤러리에는 ‘시스타 이건 좀 너무하네’라는 제목의 콘셉트 비교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글은 화보 사진 속 2ne1의 공민지와 씨스타의 멤버가 들고 있는 깔대기 똑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화보 속 소품이 유사한 경우는 있을 수 있는 일. 놀라운 것은 2ne1이 데뷔 전 사용하던 이름이 ‘시스타’였다는 사실이다. 그 증거로 2009년 3월 무렵 2ne1이 데뷔를 앞두고 ‘여자 빅뱅, 그룹 이름은 시스타’ 라는 언론에 공개된 기사를 들고 있다.

때문에 씨스타와 2ne1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사진출처: (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아래) 디씨인사이드 2ne1 갤러리)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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