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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7kg 감량하며 연기 투혼

김선영 기자
2010-03-23 13:37:05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영화를 위해 7kg 감량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엄정화는 3월22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4월 개봉을 앞둔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시나리오 상에 뼈가 드러나는 앙상한 몸이라는 지문을 보고 캐릭터에 현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살을 뺐다고 전했다. 엄정화가 맡은 역할은 표절 혐의를 받고 있는 작가로 그 때문에 정신이 피폐해지고 예민해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엄정화는 체중감량 후유증으로 뛰거나 감정이 극에 달했을 때 힘이 부치고 연기하던 중 현기증을 느껴 몇 번씩이나 주저앉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결혼설 보도를 ‘내 생에 가장 황당한 스캔들’로 꼽았다. 그는 “결혼 이야기를 꺼낸 적도 없는데 양가 상견례를 끝내고 곧 결혼할 거라는 기사가 난 적 있다”며 “차라리 날짜까지 정해달라. 그 날짜에 맞춰가게!”라고 평소 쿨한 성격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한편 엄정화가 열연한 영화 ‘베스트셀러’는 4월15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영화 '베스트셀러'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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