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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탁재훈에게 '정신병자'라 불리게 된 사연?

김선영 기자
2010-03-24 14:36:16

신현준의 독특한 취미로 공항 직원들을 애먹게 한 사연이 공개돼 웃음을 선사했다.

신현준은 3월2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인형을 모으는 취미를 공개했다. 이날 신현준은 미국 뉴욕에 방문했던 당시 한 상점에서 실물 사이즈의 기린 인형을 보고 반해 구입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눈이 우리집에 데리고 가 달라고 말하듯 외로워보였다”며 “눈썹을 만져줬는데 눈이 너무 예뻤다”라고 당시 기린인형과의 만남을 설명했다.

구입은 했지만 문제는 한국까지 운반하는 것. 특히 신현준은 “테러범 중에 나와 지문이 유사한 사람이 있다”며 때문에 공항에서 언제나 테러범으로 오인 받아 “매번 무서운 사람들이 와서 나를 어두운 곳으로 끌고 간다”고 전했다.

기린 인형도 제재를 당해서 한국으로 가지고 갈 수 없는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그는 “다행히 친절한 한국 직원의 도움으로 그 기린 인형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탁재훈은 자신도 뉴욕 여행에 동행했었다며 “인형을 한국으로 가지고 와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내줬는데 4글자로 답했다. 정신병자”라고 비이냥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월23일 ‘승승장구’는 재미있는 입담으로 소문난 게스트와 포복절도할만한 재미에도 불구하고 7.0%의 시청률(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 SBS ‘강심장’(15.7%)에 크게 밀렸다. (사진출처: KBS '승승장구'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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