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셔터 아일랜드' O.S.T 발매 후 인기몰이

오나래 기자
2010-04-03 16:45:55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콤비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셔터 아일랜드'의 OST가 국내 발매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셔터 아일랜드' 사운드트랙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음악감독 로비 로버트슨이 함께 장기간에 걸쳐 구상해온 결과물로 이 둘은 '라스트 왈츠', '디파티드', '갱스 오브 뉴욕'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춰왔다.

또한 로비 로버트슨은 지금은 해체한 '더 밴드(The Band)'의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살아있는 락 뮤지션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기도 한다.

이번 OST에는 영화를 위해 새롭게 만든 곡이 아닌 현대 클래식 음악들이 주로 수록됐다.

폴란드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심포니 3번', 존 케이지의 '마르셀 뒤샹을 위한 음악', 말러의 '피아노 4중주' 등이 담겨 있다. 또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존 케이지에게 바치는 경의'도 삽입됐다.

이외에도 조니 레이의 '크라이(Cry)', 로니 존슨의 '투머로 나이트(Tomorrow Night)', 브라이언 이노의 '리저드 포인트(Lizard Point)' 등도 담겨있다. (사진출처: 워너뮤직)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 최고의 여배우도 떨어지는 '탄력과 주름'은 벗어날 수 없다?
▶ 비-한예슬, 한 침대에 누운 '널 붙잡을 노래' MV 공개
▶ '개인의 취향' 손예진-이민호 동거 시작에 시청률 상승
▶ '그분' 박기웅, 숨겨둔 자식에 부인까지 있다?
▶ 타이거 우즈 불륜녀 "마스터 대회 갤러리로 참여하겠다"
▶[이벤트] 안나수이 립루즈로 달콤한 입술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