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김지훈 '웃음의 대학'으로 연극무대 도전장

김선영 기자
2010-04-28 00:06:57

배우 김지훈이 대학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에서 차갑고 냉철한 변호사 원강하 역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한 배우 김지훈은 ‘웃음의 대학’이라는 연극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김지훈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과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동시에 오픈런으로 열리고 있는 연극 ‘웃음의 대학’에서 희극적인 피가 흐르는 열혈작가 츠바키 하지메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간 부드럽고 댄디한 현대적 남성 역할을 주로 맡아온 김지훈은 이번 연극을 통해 웃음에 관해 사활을 건 열혈작가로 분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김지훈은 “2009년 ‘웃음의 대학’에서 열연했던 배우 봉태규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워낙 코믹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의 뒤를 잇게 돼 부담이 되지만 열심히 할테니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극 ‘웃음의 대학’은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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