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미국 LA시, 8월7일 '김연아의 날' 제정

2010-08-04 19:02:30

[박영주 기자/사진 김경일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가 오는 8월7일을 ‘김연아의 날’로 제정했다.

로스앤젤레스 시 의회는 3일 오전 10시30분, 8월7일을 김연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이날의 가장 첫 안건으로 하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김연아의 날 제정은 LA의 허브 웨슨 시의원과 톰 라번지 시의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이번에 LA를 방문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를 환영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홍명기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은 “LA는 올림픽이 두 번이나 열렸던 도시다. 그래서 올림픽 참가선수에 대해 관심이 많다. ‘김연아의 날’을 제정으로 미주 동포사회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LA시가 김연아에게 보이는 애정은 이 뿐만이 아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LA시가 ‘김연아의 날’ 제정과 함께 김연아에게 LA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하였다”라고 밝혔다. 김연아가 해외에서 명예 시민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는 6일(현지시각) LA에 도착, 오후 LA 시청에 방문하여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을 접견하고, LA 시에서 수여하는 명예시민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인 7일 김연아는 미주동포후원재단의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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