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HAM 'So Sexy' 안무-가사 '선정성 논란'

2010-10-01 15:02:36

[이정현 기자] 걸그룹 HAM의 디지털 싱글 ‘쏘 섹시(So Sexy)'의 노래와 안무가 일부 공중파 방송에서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아 선정성 논란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9월30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무대를 마친 HAM은 신곡 ‘쏘 섹시’가 뮤직비디오와 가사내용이 다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KBS 등 지상파 방송에서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

10월1일 곰TV를 통해 최초 공개된 ‘쏘 섹시’ 뮤직비디오에서는 서부영화가 연상되는 웨스턴 바에서 HAM은 강한 비트에 맞춰 격렬한 댄스를 볼 수 있다. 이중 마치 멱살 잡이를 하는 것처럼 옷깃을 벌렸다 좁혔다 하면서 가슴을 강조하는 안무가 문제가 됐다. 노래의 가사 역시 “너를 가져줄게”, “내 안에 들어와” 등 이성을 과격하게 유혹하는 내용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HAM의 소속사 이연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조의 건전하고 소녀 같았던 HAM의 분위기를 벗고 좀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선정성을 유도한 것은 아니다”며 입장을 전했다.

한편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체부위를 너무 강조한다”, “한눈에 봐도 선정적” 이라는 의견과 “역동적이고 섹시함을 강조하는 동작인데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같다”, “이정도는 다른 아이돌 가수들도 다 하지 않느냐”며 상반된 의견을 내고 있다. (사진출처 : HAM 'So Sexy' 뮤직비디오곰TV 동영상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seij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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