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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굴욕' 민효린,"카메라앞에 나서기 무섭다"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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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선 기자] "너무 속상해서 카메라 앞에 서기가 무서워요!" '테이프 굴욕'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민효린의 속마음이다.

어제 오늘 인터넷 포털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민효린 굴욕' '민효린 심정'이란 검색어가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포털에서 대부분의 검색어들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그러들기 마련인데 연속 이틀이나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일 게다.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민효린은 10월2일(어제) 경상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0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MC를 보기로 돼있었다. 시상식 MC자리라 나름 의상에 신경을 쓴 민효린이 선택한 의상은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 다소 노출이 있을 수도 있어 행사 며칠전 직접 의상을 피팅해보고 마치 맞춤옷처럼 사이즈를 맞추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행사 당일 민효린은 사건의 빌미를 제공한 가슴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파격적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걸어갔다. 그런데 그만 드레스를 밟아 기우뚱하며 옷맵시가 흐트러져 버린 것.

당시 잠시 당황하는 기색도 보였지만 민효린은 이내 평상심을 찾았지만 결국 개막식에 앞서 가진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런데 드레스와 몸을 고정시켰던 테이프가 카메라에 노출되면서 '테이프 굴욕'이란 기사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게 된 것이다. 

이에 민효린의 소속사 이대희 대표는 "며칠전에 드레스 피팅을 통해 완벽하게 맞춤옷처럼 사이즈를 줄였다"며 "그런데 효린이가 걸어가다 드레스를 밟아 옷 매무새가 흐트러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의도된 노출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이미 속옷 화보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하는데 성공했는데 무슨 의도된 노출을 할 수 있겠냐"며 의도된 노출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하기야 소속사의 의도된 노출이었다면 민효린이 당황스러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아하게 카메라에 잡힐 수 있도록 만만의 준비를 했을테니 말이다. 

얼마전에도 민효린이 인터넷상에서 한바탕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바로 '속옷 화보' 때문이었다.  속옷 화보는 어느 정도 소속사에서 의도된 프로젝트였다.

이유인즉 사실 (민)효린은 2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앳띤 외모 때문에 미성년으로 보는 경향도 없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언제가 과감히 성숙한 이미지로 탈바꿈할 계기가 있어야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속옷 화보였다.

이 대표는 "이번 노출은 우연한 사고였고, 또한  카메라 각도 때문에 일어난 헤프닝일 뿐, 이 사건 때문에 효린이도 너무 속상해하고 있다”며  "당장 있을 부산국제영화제가 걱정이다. 또다시 엄청 시선이 쏠릴 것은 자명한데 효린이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muf815@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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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3 20:05 / 수정: 2010-10-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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