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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개인의 취향 일본 방송 기념 팬미팅 가져

2010-11-15 17:37:25

[일본 도쿄=高山智香(다카야마) 기자] 배우 이민호가 팬미팅을 통해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민호는 11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개최된 팬미팅 ‘UN의 친구 Asia-Pacific Global Peace and Love in Tokyo 2010'를 통해 아이티 지진 복구 사업에 대한 홍보와 11월 20일부터 케이블채널 위성극장을 통해 일본에 방송되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 대해 소개했다.

아이티 대사에게 아이티 복구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자회견에서 이민호는 “이번 자선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호는 ‘UN의 친구 Asia-Pacific’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민호는 “개인의 취향에 대해 드라마에서는 동성을 좋아하는 게이로 오해받으며 집안일을 했던 진호역을 맡았으나, 실제로는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 “음식을 배고플 때만 직접 해 먹고, 다림질은 해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또한 ‘꽃보다 남자’ 이후 ‘개인의 취향’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이 작품이 가장 재미있어 보여 결정하게 됐다. 꽃보다 남자가 판타지였다면 개인의 취향은 현실성이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다음 작품으로 준비중인 ‘시티헌터’에 대해 언급하며 “조금은 허물없고, 꾸밈없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UN의 친구 Asia-Pacific Global Peace and Love in Tokyo 2010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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