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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하지원-현빈-윤상현 '폭소만발' 뇌구조 화제!

2014-09-24 10:00:30
[안현희 기자]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 주역들의 뇌구조가 공개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라마 홈페이지 폐인갤에는 한 네티즌이 작성한 주인공 길라임(하지원 분)과 김주원(현빈 분), 그리고 오스카(윤상현 분)의 뇌구조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우선 ‘나는 액션배우다’라고 소개한 라임의 뇌구조에는 주원에 대한 생각 ‘원래 그렇게 나쁜놈이었어?’, ‘왜 자꾸 나타나? 나 좋아하냐?’, ‘김수한무와 두루미?’ 등과 그가 들려준 대사 ‘내가 김태희, 전도연이라구?'가 눈에 띤다. 이어 그녀는 오스카를 떠올리면서는 ‘여전히 멋지네요 길라임씨’ 그리고 ‘오스카가 밥산다. 꺄악’라는 속마음까지 드러나 작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길라임을 마음에 두고 있는 주원의 뇌구조는 ‘얼떨떨하고 신기한 길라임’이라는 큰 문단을 중심으로 ‘화낼 때도 웃을 때도 이쁜 길라임’, ‘자꾸만 생각나는 길라임. 미치겠다’며 라임에 대한 생각이 가장 많은 것을 확일할 수 있다. 이어 그는 오스카를 생각하며 ‘최우영 죽고싶냐’는 잠재의식도 담겨있고 ‘트레이닝복 40년 장인이 한땀 한땀’, CEO를 분석한 ‘씨(C). 이(E)자식이 오(O)너야?’이라는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문구까지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내가 바로 오스카다’라며 당당하게 내세운 오스카의 뇌에는 첫사랑인 윤슬(김사랑 분)에 대한 마음인 ‘윤..슬’이 가장 앞에 자리잡고 있고, ‘오는 여잔 고맙고 가는 여잔 더 고마워’라는 자유분방한 생각에다 자신의 이름을 오스칼로 칭하는 사람들을 향해 ‘오스칼은 용서할 수 있어’가 엿보인다. 특히, 윤슬이 ‘러브 액츄얼리’를 패러디하며 스케치북에 써서 자신에게 보여줬던 ‘너 천지애랑 있었지’를 떠올리며 ‘천지애랑 같이 있었던 거 아닌데..’라는 부분에서는 센스가 묻어난다.

이와 관련해 SBS 드라마센터 관계자는 “‘시크릿 가든’이 방송시작하자마자 이런 출연진 뇌구조가 공개된 건 그만큼 드라마의 인기가 폭발적이란 걸 증명하고 있다 ”며 “앞으로 시청자분들의 상상과 기대에 저버리지 않을 많고 다양한 에피소드가 준비돼 있다”며 큰 기대를 유발시켰다.

한편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21일 기준으로 20.0% 의 시청률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하는 만큼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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