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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뽕6' 주역으로 낙점? 이준익 감독이 인정했다!

2011-01-17 01:54:43
[안현희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원로배우 이대근을 능가하는 돌쇠 열연으로 '뽕6' 차기 주역으로 떠올랐다?

1월16일 방송된 SBS 주말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영화배우 정진영과 이문식이 출연해 마지막 관문으로 ‘정진영과 이문식의 선택받기’ 일명 양자택일 미션이 수행됐다.

이와 관련해 첫 번째 문제로 ‘2011년 신작영화 ’뽕6‘에 어울리는 사람은?’ 제목이 출격된 것. 이에 맞붙게된 멤버는 다름아닌 ‘야동 전문가’ 유재석과 ‘근육맨’ 김종국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유재석과 김종국 양 팀 멤버들은 자신의 팀원이 원치 않아도 적극 끌어올려주며 팀 승리를 이뤄내야 했다.

바로 이때 영화 ‘평양석’의 감독 이준익이 깜짝 출연하게 됀 것. 이준익은 즉석 오디션까지 진행하며 ‘뽕6’ 주역으로 누가 더 어울릴지 저울질 했다.

먼저 연기 시범에 나선 김종국, 하지만 그는 근육 몸매로 남성미 넘치는 도끼질은 잘 해냈지만 연기는 다소 미흡했다. 이에 질세라 유재석은 안경부터 벗어던지며 자신감을 표출, 배우 이덕화 버전으로 “이거 백개를 패도 힘이 남아도는구만”이라고 능글맞은 연기를 구가했다. 이때 송지효는 마님 역할로 “게 아무도 없느냐”라고 묻자 “네 여기있습니다 마님.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라고 재치있는 대사로 주위의 웃음을 뽑아냈다.

이 둘의 연기를 지켜본 이준익 감독은 유재석의 코믹연기를 더 치켜세우며 그의 속을 들어주었다. 이로써 유재석이 ‘뽕6’의 주역은 됐지만 이준익 감독은 “이런 영화 안찍는게 나아”라며 김종국을 위로하는 센스까지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 멤버들을 비롯, 정진영, 이문식은 팀을 나눠 ‘월드뮤직-한글로 원곡에 가장 가깝게 부르기’ 미션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에게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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