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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군대 비하발언? 무한걸스 측 '악의적 편집 동영상 너무 억울하다' 해명

2011-01-26 12:00:52

[김수지 기자] 가수 황보가 군대 비하 발언에 휩싸인 가운데 '무한걸스 시즌3(이하 무한걸스)' 제작진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2010년 12월2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의 '준비된 엄마, 완벽한 신부되기' 편에 출연한 황보는 출산의 고통에 대해 송은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자들이 임신으로 힘들어하면 남자들도 군대 이야기를 한다'라며 마치 임산부가 된 듯 능청스럽게 언급했다.

이후 황보와 송은이는 군대발언에 대해 바로 '충성'이라며 사과를 했고 시청자들도 공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들의 군대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황보 군대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고, 이에 '무한걸스' 제작진이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무한걸스 제작진은 "악의적으로 한 말이 절대 아니다. 방송 보면 알겠지만 비하 발언이 아니라 송은이 씨와 황보 씨가 임산부 입장에서 능청스럽게 말한 부분이다. 방송 직후에도 시청자 게시판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그 발언 이후 바로 '충성'이라며 재치있게 사과까지 했다. 군대 발언만 강조해서 비하 발언으로 몰아가는 건 너무 억울하다"라고 해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 볼 땐 그냥 넘어갔는데 논란까지는 아닌 것 같다", "황보 속상하겠다", "괜한 마녀사냥 하지 말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2시10분에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는 황보를 비롯해 송은이, 안영미, 한지우, 오주은, 백보람이 출연한다. (사진출처: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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