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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박시후, 드라마 '역전의 여왕'통해 배우로서 한 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 ①

2011-02-05 15:28:10

[조나영 기자] 월화극 1위를 자리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둔 ‘역전의 여왕’ 그 자리에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웃고 울게 한 황태자 ‘박시후’가 있었다.

'검사 프린세스'에서 변호사 서인우 역으로 ‘서변앓이’라는 신조어 별명을 탄생시키며, 20-30대 팬들을 두터운 사랑을 받은 그는 ‘역전의 여왕’을 통해 40-70대까지 모든 여성들의 사랑을 받은 스타이다.

평소에 팬들을 생각하는 사랑이 각별한 박시후는 ‘역전의 여왕’ 마지막 방송을 팬들과 함께 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그곳에서 박시후를 만나 최근 근황에 대해 들어 보았다.

Q. 팬들과 함께 마지막 방송을 본 소감은?

마지막 방송을 팬 여러분과 함께 시청 하는 건 가슴에 많이 남는 것 같다.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되어서 좋다.

Q. 많은 팬이 왔다. 어떠한가?

태국팬이나 일본팬들에게도 감사하다. 해외에서도 꾸준히 응원하러 와준 팬들에게 감동을 하였다. 그리고 요즘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도 나를 알아봐 주신다. 어린 친구들부터 연령이 많은 분들까지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신기하다.

Q. MBC ‘역전의 여왕’이 연장반영을 했다. 힘들지 않았나?

미니시리즈 2편을 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촬영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던게 사실이다. 3일 동안 한 시간정도 수면을 취했을 정도로 힘들었다.

20부작에서 무려 30부로 연장을 하기로 한다는 건 분명히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팀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배우들 간의 호흡도 좋았기 때문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가지 후유증이 있다면 너무 오래 촬영에 임하다 보니 ‘용식이’라는 캐릭터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 같다.

Q. 드라마에서 신조어 별명을 탄생시켰다. 본인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드라마 역할에 열심히 몰입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역전의 여왕’같은 경우는 드라마 초반에는 귀여운 매력으로 캐릭터가 나오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애절한 신도 많고 고백을 하는 신도 많았다. 아마도 애절한 눈빛으로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불쌍해 보여서 그런 건가?? 하하..)

개인적으로 ‘꼬픈남’별명이 가장 마음에 든다. 다음 작품에서도 팬들에 기대에 더 부흥하도록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

Q. 파트너였던 김남주씨 와의 호흡은?

오랜 시간 동안 김남주 선배와 촬영하면서 마음 따뜻한 선배라는 걸 많이 느꼈다. 또한 후배 연기자들부터 스텝들까지 세심하게 헤아리고 챙기시는 모습에 많은 걸 보고 배웠다.

또한 30부작이 넘는 드라마를 촬영 하면서 김남주 선배와 잘 맞았기 때문에 더 좋은 작품에 나왔다고 생각한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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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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