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현빈 “주원이를 기대하고 극장 찾는다면 실망할 것”

2011-02-15 07:40:06

[이정현 기자 / 사진 손지혜 기자] 배우 현빈이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언론 시사회장에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실망 할 수도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월14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현빈-임수정 주연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상영 뒤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주연배우인 현빈과 임수정, 그리고 이윤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기자 간담회에서 현빈은 앞으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게 될 관객들에게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호흡이 긴 영화이다. 음악에 관련된 부분이나 영화적으로 최근 영화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라며 “마음을 비우고 긴 호흡의 영화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 했다.

또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주원이를 기대하고 극장을 찾는 다면 실망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극장을 찾으신다면 훨씬 재밌게 영화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현빈과 임수정의 이별이야기를 담은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남자가 생겨 집을 나가겠다는 여자와 세심한 배려로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남자, 결혼 5년 차 두 사람이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숨바꼭질을 그린 영화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평양성' 소년 병사 김민상, '심은하 아들로 나왔던 그 꼬마?'
▶이연희, 토이의 '좋은사람'으로 폭발적인 가창력 발산!
▶이홍기-이치카와 유이, 日 드라마 'Muscle girl!' 입맞춤!
▶'싸인' 김아중 패러디 붓물, '나는 꺼져이다' '아중씨' 재미 솔솔~
▶[마지막 찬스] 클라란스 더블 화이트닝을 50명에게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