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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네티즌, 카라 해체요구 ‘카라 그냥 해체하세요’ 충격

2014-11-05 13:49:27
[연예팀] ‘카라 그냥 해체하세요’

카라3인과 DSP미디어가 수익배분의 문제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놓고결국 법정 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카라의 해체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월16일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란에는 ‘카라 그냥 해체하세요’라는 이름으로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10만명을 목표로 하는 이번 서명운동에는 12월18일 오후 4시 현재 6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불타는대’라는 네티즌은 “정말 카라를 좋아해서 이번 일본 출국 모습을 보고 이제 멋진 모습을 보여 주겠지 싶었다”라며 “부모들이라는 분들이 자식 앞길 막고 있으니 이젠 그냥 카라 안보는게 저희 입장에선 편할 것 같습니다”라며 카라의 해체를 요구했다.

앞서 카라3인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은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으며 이후 서로 오해를 풀어가는 듯해 보였다. 하지만 2월14일 카라3인은 서울지법에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며 3한승연의 아버지 한종칠씨는 한 일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리더(박규리)가 책임감이 없어 이런 사태가 생겼다”라고 밝히며 다시 사태가 악화됐다.

이후 소속사 DSP미디어와 카라3인은 각각 변호사를 선임, 교체함으로써 법정공방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 이미 둘간의 관계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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