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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빅쇼(BIG SHOW)’로 귀환 ‘2011년은 팬들과 쭉 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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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남성그룹 빅뱅이 2년 3개월 만에 ‘2011 빅쇼(BIG SHOW)’로 귀환했다.

2월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2011 빅쇼’에서 빅뱅은 1만4000여 명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 소리와 함께 ‘HAND'S UP’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긴 공백을 깨고 등장한 이들의 모습에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뜨겁게 응원했고, 빅뱅 멤버들도 그 모습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데뷔곡 ‘흔들어’와 ‘라라라+VIP를 선보였다.

오랜만에 빅뱅의 완전체 모습으로 무대에 선 멤버들은 “콘서트를 하게 돼 굉장히 설렌다”며 “팬 여러분들이 변하지 않고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을 위해서 많은 걸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11년 가요계를 장악한 빅뱅의 유닛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멤버 승리는 ‘VVIP’와 ‘어쩌라고’를, 태양은 ‘WHETE U AT’과 ‘I'll Be There’를 여성 댄서들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누볐다. 또한 대성은 발라드 미공개 솔로 곡 ‘Baby Don't Cry’를 성숙된 보컬로 소화해 냈다.

원색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지디&탑은 ‘2ne1’ 박봄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Oh yeah’와 ‘High High’, ‘뻑이가요’, ‘집에 가지마’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서로의 랩 파트 부분을 바꿔 부르며 무대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에 팬들은 지디&탑을 크게 외쳤다.

더불어 팬들을 더 가까이 만나고자 관객석을 가르며 등장한 빅뱅에 팬들은 손을 뻗어 화답했고 오랜만에 들을 수 있었던 빅뱅의 히트곡 ‘하루하루’, ‘거짓말’, ‘마지막 인사’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시크릿 가든’을 패러디한 ‘시크릿 빅뱅’에서는 멤버들의 깨알같은 연기와 드라마 속 명장면, 명대사를 코믹하게 재연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특히 탑은 ‘김주탑’으로 완벽 변신해 ‘지라임’ 권지용과 카푸치노 키스를 꽤 진하게 소화했으며, 오스카 역의 승리와도 깜짝 동성 키스를 선보여 ‘마성의 남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컴백과 동시에 음원 사이트를 올킬 중인 빅뱅 미니 4집 앨범 타이틀곡 ‘Tonight’에서 빅뱅 멤버들은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둔 의상에 스탠딩 마이크 안무를 공개했고, 지드래곤이 기타를 부숴버리는 솔로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다음 컴백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밖에도 ‘카페’, ‘What is Right’, ‘Somebody To Love’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끝으로 빅뱅 멤버들은 “2년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그 자리 그대로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새로운 빅뱅의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연애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앞으로 2011년은 쭉 달려보자”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함께 컴백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빅뱅의 콘서트에는 ‘2ne1’의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 등이 관람해 YG 패밀리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고, 빅뱅의 컴백 무대를 담은 ‘The 빅뱅쇼’는 2월27일 밤 12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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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빅뱅 ‘빅쇼(BIG SHOW)’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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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6 02:03 / 수정: 2011-02-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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