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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 김영애, 강렬한 카리스마 분출 ‘시청자 반응 굿~!’

2011-03-03 09:18:55

[이정현 기자] ‘로열패밀리’의 김영애의 노련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3월2일(수)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는 인기리에 종영된 ‘마이프린세스’ 후속으로 JK그룹이라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권력과 돈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야심을 다룬 드라마.

‘로열 패밀리’에서 김영애가 맡은 공순호회장은 JK그룹 최대주주로 명실상부한 그룹의 실세다. 철저하게 사업가적이고 냉철한 마인드를 가진 철의 여인이며 JK그룹 속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는 며느리 김인숙(염정아)을 가문의 수치라 여기고 벌레처럼 대하는 인물. 눈빛 가득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공순호는 첫 회부터 천사 같은 인숙과 대조되며 악랄한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날 첫 방영 분에서 김영애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상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드라마를 장악했다. 목소리 한번 높이지 않고 눈빛과 태도 만으로 드라마 속 분위기를 압도한 것. 그러나 재벌가 혈육들에게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을 것 같았던 공순호도 자신의 아들이자 김인숙의 남편인 조동호(김영필)의 죽음 앞에서는 가슴을 쥐어짜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로 하여금 슬픔에 잠기게 만들기도 했다.

김영애는 앞서 드라마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애자’ 이후로 처음으로 나 자신을 모두 던져 몰입하게 만든 작품이다. 공순호 역할을 악인으로만 보진 말아달라”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영애의 노련하고 강렬한 연기에 “정말 숨막히는 긴장감이었다”, “김영애의 장악력 최고다”, “조곤조곤하면서도 강렬함이 느껴진다”며 극찬했다. (사진출처: MBC '로열패밀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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