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영화 '가비(감독 장윤현)'가 촬영 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여주인공 이다해가 촬영이 늦어진다는 것을 이유로 하차한 데 이어 주진모도 다른 시나리오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약 5개월간 국내를 비롯 러시아, 일본 등 해외를 오가는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여름 개봉을 예정했지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 가을 개봉도 어렵게 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 '가비'는 르와르 풍의 첩보 멜로 영화로 구한말을 배경으로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대피했던 아관파천시기, 일본의 계략으로 조선에 잠입한 스파이들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려는 고종을 암살하기 위한 비밀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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