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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손진영' 패자부활전 1위 "너희를 위해 노래할게" 감동

2011-04-02 09:15:56

[김지일 기자] 위대한 탄생의 손진영이 패자부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월1일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멘토 스쿨에 입소했다가 탈락한 도전자를 대상으로 패자부활전을 진행했다. 10명(이미소, 김정인, 안아리, 김한준, 손진영, 양정모, 박원미, 이진선, 윤건희, 조형우)의 탈락자 중 2명은 다시 생방송 무대 진출권을 얻게 되는 것.

이 날 방송에서 손진영은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불러 당당히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손진영의 노래를 들은 방시혁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 받아온 ‘처절함’을 버린 노래가 감동을 주었다며 극찬을 했다.

결국 40점 만점에 33.8점이라는 결과를 얻은 손진영은 단독 1위로 위대한 탄생 TOP12 명단에 다시 오르는 기적을 낳았다.

이에 멘토 김태원은 “멘토인 나도 예상치 못했다. 오늘만큼은 진정 그대(손진영)의 힘으로 올라간 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진영은 탈락한 참가자들에게 "너희들을 위해 노래 부르겠다"라며 감격스런 소감을 밝히며 1위의 기쁨을 세리머니를 탈락 당시 불렀던 김태원의 ‘마지막 콘서트’로 마무리함으로써 기적적인 패자부활전의 감동을 더했다.

한편 ‘바른 생활 교회오빠’ 조형우와 박원미가 공동 2위를 차지해 다시 한 번 심사를 거친 결과 조형우가 TOP12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출처: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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