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SBS 월화 미니시리즈 ‘마이더스’(최완규 극본, 강신효, 이창민 연출)의 장혁이 신승환의 결혼식 사회를 봤던 인연이 공개되어 화제다.
지난 4월11일 방송된 ‘마이더스’에서 도현(장혁)은 최근 감옥에서 인연이 된 재복(신승환)을 인혜(김희애)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이른바 ‘새벽의 기습’ 작전에 투입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지난 2010년 1월 31일 진행된 신승환과 강주희씨와의 결혼식 당시 사회자가 장혁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장혁은 차태현의 매니저로 출발한 신승환과 무려 14여 년 간 인연을 맺어왔다.
당시 드라마 ‘추노’를 촬영 중이라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혼식에서 “오래 전부터 차태현과 함께 서로의 결혼식에 사회와 축가를 맡아주자고 약속해왔다. 오늘 그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그와의 오랜 우정과 의리를 과시한바 있다.
그러다 이번 ‘마이더스’를 통해 같은 드라마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난 것. 이에 신승환은 “예전에도 장혁 형과 같이 몇몇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처음으로 다시 친구로 만나니까 무척 설렜다”며 “중간에 투입되어 어색할 시간도 없이 제작진과 마음이 따뜻한 장혁 형이 잘 챙겨주셔서 무척 편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신승환은 5년간 사귀어온 미녀 네일 아티스트인 강주희씨와 슬하에 1녀를 두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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