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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남규리 팔찌, 조현재 엄마가 줘 '맺어질 인연?'

2011-05-05 08:07:12

[민경자 기자] 남규리와 조현재가 과거 조현재의 어머니가 인정한 커플임이 밝혀졌다.

4일 방송된 SBS '49일'에서 한강(조현재)은 어머니의 기일날 신지현(남규리)의 영혼이 빙이된 송이경(이요원)에게 팔찌를 돌려줬다.

이날 강이는 과거 신지현을 회상하며 학창시절 벚꽃축제때 깽판치고 도망간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낀다며 "지현의 친구라면서요. 이 팔지 전해줘요"라고 팔찌를 돌려준다.

이에 지현은 자신의 팔찌를 보며 속으로 "사실은 이거 네 엄마가 준건데"라며 고등학교 시절 강이의 엄마를 만났던 일을 회상한다.

강이의 생일, 엄마는 암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강이를 위해 미역국을 만들어 학교까지 가져오지만 강이는 술에 취해 희희덕 거리는 엄마가 미워 짜증을 내며 돌아간다.

이 장면을 목격한 지현은 자신이 대신 전해주겠다고 나선다. 이에 강이 엄마는 "아버지에게 대학입학 선물로 받은건데 내가 딸이 없으니까 강이 여자친구에게 주려고 했던거야" 지현에게 직접 팔찌를 끼워준다.

하지만 지현은 "저 강이랑 친구 아니에요. 강이가 저 싫어해요"라며 말리지만 엄마는 "강이가 툴툴거리는 것도 너무 맑아서 나한테 너무 화가나서 못되게 구는거야"라며 강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강이에게 다시 팔찌를 돌려받은 지현은 강이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았지만 다시 강이의 엄마를 생각하며 기분좋게 받아들였다. (사진출처: SBS '49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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