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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이요원, 조현재 헌신적 사랑에 '흔들'

2011-05-05 16:09:07

[연예팀] 한강(조현재)의 헌신적 사랑에 신지현(남규리)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 15회 분에서 지현은 어머니의 기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버지 수술을 먼저 챙기는 한강의 헌신적 사랑에 크게 감동받는다. 뒤늦게야 아버지의 수술 날이 한강 어머니의 기일임을 안 지현은 한강과 함께 어머니 기일을 챙기는 모습이 방영됐다.

또한 한강은 지현에게 어머니를 미워했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지현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강은 “어머니는 사진한 장 남긴 거 없는 독한 사람”이라며 “남긴 건 술에 취해 치던 피아노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의 이혼도 와인바를 차리고 술장사를 하던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났기 때문인 줄 알았다. 뒤늦게야 최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어머니를 미워했던 자신을 원망했다.

이에 지현은 “어머니의 피아노는 엄마의 숨결이 담긴 어머니 그 자체”라고 “사진을 남기지 않은 것도 아들이 후에 죄책감을 느낄 걸 알고 남기지 않은 것”이라며 한강의 손을 잡으며 위로했다.

한편 지현과 한강의 다정한 모습을 뒤에서 몰래 지켜보던 민호의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방영되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수술이 끝나고 의식불명 상태에 있는 지현의 아버지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지현의 목소리를 듣고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SBS '49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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