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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다시보기] 송송커플의 비극적 사랑…신지현 존재 드러나

2011-05-06 07:47:44

[민경자 기자] 그동안 '49일'에서 가장 궁금해왔던 송송커플(송이수-송이경 커플)의 비극적 사랑의 전말이 밝혀졌다.

SBS드라마 '49일' 15,16회에서 스케줄러(정일우)는 신지현(남규리)이 보여준 사진에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본 순간 5년 전의 송이경(이요원) 모습이 현재 지현과 오버랩 되면서 과거 이경과 오해 때문에 다툼이 시작된 날을 떠올린다. 결국, 이경에 대한 기억과 함께 감정이 폭발한 스케줄러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 내고 만다.

사실 송이수는 이경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낮에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밴드활동을 하며반지를 준비했던 것. 하지만 이수는 이경에게 가는 도중 뜻하지 않는 교통사고를 당해 이 커플은 오해만을 남긴체 영영 이별하게 된 것이다.

이날 지현에게도 큰 사건이 일어났다. 16회 분에서 강민호(배수빈)와 신인정(서지혜), 한강(조현재)이 모두 이경이 신지현의 영혼에 빙의됐음을 눈치챈 것이다. 더욱이 강이는 지현의 눈물목걸이의 의미까지 알게됐다.

민호는 자신이 지현에게 이용당한 것이 억울해 이경의 집을 사버리고 이경은 민호의 설득에 집을 떠나게 된다.

오갈 곳 없는 지현은 49일이 채워질수록 영혼은 점점 힘이 빠져버리는 증상을 보이며 결국 이경의 몸을 떠나자 맥을 못추고 길에 쓰러지게 된다.

과연 지현은 나머지 2방울의 눈물을 얻고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점점 더 흥미를 더해가는 SBS드라마 '49일'. 송송커플의 안타까운 사연과 배수빈의 소름돋는 연기를 놓쳤다면 5월8일 오후 12시10~오후2시까지 SBS를 통해 재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SBS '49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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