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석가탄신일 특선영화 '오세암' 방영…네티즌 '호평 일색'

2011-05-10 10:36:00
[문하늘 인턴기자] 석가탄신일 특집 영화로 방송된 영화 '오세암'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5월10일 EBS에서는 오전 8시35분에 동화작가 고 정채봉의 단편동화를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오세암'이 방송됐다.

'오세암'은 엄마를 찾아 나선 남매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앞 못 보는 소녀 감이와 다섯 살 길손이는 엄마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길에서 스님을 만난 남매는 절에서 생활하게 되며 스님들과 정을 쌓는다. 개구쟁이 길손이의 소원은 엄마를 가져보는 것. 스님은 길손이에게 마음 공부를 하면 엄마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작은 암자에서 마음의 눈을 뜨는 공부를 하던 길손이는 마침내 성불하게 된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아름다운 수채화 풍경으로 그려낸 '오세암'은 2002년 개봉될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폭풍 눈물의 감동이 밀려온다", "오세암은 몇 번을 봐도 너무 감동적인 영화예요", "다시 봐도 슬픈 이야기", "아이들과 오세암이라는 만화를 보면서 안구를 정화했습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석가탄신일 특선영화로 오전 11시 KBS 2TV에서 김기덕 감독의 작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방송한다. (사진출처: 영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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