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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사과, '나가수'와 관련 없어…애교 넘치는 '신간 소개'일 뿐

2011-05-11 18:56:52

[장지민 인턴기자] 김제동의 트위터 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월11일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잘못한 일들 쿨하게 사과합니다. 진심을 담아 의도하지 않았던 말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배우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쿨하게 용서해 주세요. 제가 아직 어려요. 흑흑"이라는 글과 함께 정재승 교수가 자신의 저서인 '쿨하게 사과하라'를 들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이 글을 최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 김제동이 긴장한 김연우에게 "무대에서 내려온 지금이 감정 표현이 더 나은 것 같다"는 발언을 해 김연우의 팬들에게 눈총을 받았던 것에 대한 사과로 추측했다.

김제동 소속사 측은 "김제동의 이 발언은 정재승 교수의 신간을 소개해 주기 위한 글이다. 김제동은 카이스트에서 강의를 하기로 한 날 정재승 교수와 함께 차를 타고 내려갔다. 그는 정 교수의 책 출간 사실을 알고 차 안에서 사진을 찍어 즉시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것이며 '나는 가수다'와는 관련이 없다"고 전하며 네티즌의 의견이 틀렸음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해의 소지가 충분했다", "김건모 발언 후에 했던 사과와 비슷해 착각했다", "특유의 입담으로 김연우씨에게도 사과 한번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김제동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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