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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내사랑' 김혜옥, 천적 등장에 쌍심지켜고 정색 '폭풍분노'

2011-05-23 20:53:09

[양자영 인턴기자] 천적 갑돌을 만난 혜옥(김혜옥)이 폭풍 분노했다.

5월2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는 지독한 사촌 오빠 갑돌의 등장에 몸서리치는 혜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이사(진이한)와 김집사(정호빈)는 복수에 성공해 김원장(김갑수)이 망하더라도 혜옥의 재산으로 재기할 것을 염려,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기 위해 그들의 천적 갑돌을 집으로 초대했다.

어릴 때부터 촌스러운 본명을 이유로 자신을 지나치게 놀려대던 갑돌의 난데없는 등장에 놀란 혜옥은 당장 집에서 갑돌을 내보내라며 김원장을 닦달하지만 곧 무기력해지고 말았다.

혜옥을 발견한 갑돌은 미선이 보는 앞에서 “얘가 본명이 김갑순이야. 이름 때문에 이혼만 세 번 했어. 웃기지?”라고 말하며 장난쳤고 미선이 웃는 모습에 충격 받은 혜옥은 정색하며 집을 나갔다.

그러나 전이사의 계획대로라면 갑돌을 불러들인 사람을 김원장으로 위장했으므로 혜옥과 김원장의 사이가 극도로 멀어져야 했지만 오히려 김원장은 평소답지 않게 혜옥을 감싸고돌며 갑돌을 나무랐다.

뿐만 아니라 김원장은 집을 나간 혜옥을 찾아내 “누나에게 막말하는 사람은 내가 무조건 아웃시킬게”라며 기분을 풀어주기까지 했다.

이에 혜옥의 폭풍 분노는 풀렸지만 전이사와 김집사는 계획 실패의 쓴 잔을 들이켜야 했다.

한편 순덕(리지)은 두준(윤두준)과 똑같이 생긴 재벌 2세 두근에게 사랑 고백을 받고 잠시 다른 마음을 먹었지만 이내 두준을 향한 마음을 굳히고 금지(가인)가 두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당분간 비밀에 묻어두기로 결심했다. (사진출처: MBC ‘몽땅 내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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