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아웅산 테러' 완벽 재현한 드라마 '시티헌터' 화제

2011-05-26 18:12:20

[장지민 인턴기자] SBS 드라마 '시티헌터'가 1983년도 아웅산 테러를 완벽 재현했다.

5월25일 첫 방송된 SBS '시티헌터'의 첫 장면은 '아웅산 테러사건'이었다. 아웅산 테러사건은 1983년 북한이 버마를 방문 중이던 전두환 전 대통령 및 수행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폭탄 테러로 당시 한국 정부의 장차관급 엘리트 관료 및 취재기자 등 17명이 순직한 사건.

이날 '시티헌터'에서 표현된 아웅산 폭파 장면은 4월28일 춘천 중도에서 촬영됐다. 그날의 참상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기위해 제작진은 다량의 폭탄을 투입했으며 주연을 비롯한 약 80여명의 출연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박상민과 김상중의 화려한 액션 연기가 생동감을 더해 실감 나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앞서 제작진은 "국민들이 직접 목격한 사건이지만 당시 사건의 참고사진 두 장으로만 세트를 완성해야했기에 재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촬영 중 남건 조연출은 "사건 당시의 날씨 또한 오전에 비가 뿌리다 해가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날씨가 완벽하게 표현됐다"며 "하늘이 우리를 도운것 같다"고 흥분의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성(이민호)이 국가에 배신으로 죽임을 당한 박무열(박상민)의 복수를 위해 이진표(김상중)의 손에서 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출처: SBS)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이보배 별세, 네티즌 애도물결 ‘안타깝다’
▶ '최고의 사랑' 독고진 '하트브레이커'에 힘입어, 시청률 1위 '기염'
▶ ‘최고의 사랑’ 차승원 ‘독드래곤’ 변신! ‘하트 브레이커’ 완벽소화! “하트뽀개질 뻔” ▶ '좋은아침' 코미디언 한무 아들 결혼에 연예계 인사 총출동
▶ '황금어장' 염정아 결혼 생활 공개 "자주하는 스킨십 남편도 좋아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