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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스포일러-난동 루머에 이소라-옥주현 ‘마녀사냥’

2011-05-26 20:31:36

[이정현 기자] 매회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MBC ‘우리들의일밤-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스포일러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나가수’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등을 중심으로 녹화 후 프로그램 관련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스포일러 글에는 프로그램 진행과 관련된 가수들이 부른 노래와 순위가 함께 공개되는가 하면 MC와 노래경연을 함께하고 있는 이소라와 새로 ‘나가수’에 합류한 옥주현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불화설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미션곡 선정과 경연 진행 도중 불거졌다고 주장된 이소라-옥주현 불화설이 퍼지자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비난이 커지면서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 논란 속에 이소라는 고열증상을 호소하며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녹화에 불참해야 했으며 겨우겨우 방송인 김제동으로 대체하면서 급한불을 꺼야했다.

또한 옥주현 역시 비난의 화살을 피랑 수 없었다. 옥주현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옥주현의 가요광장’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도중 일부 청취자들의 비난 댓글을 접해야 했다. 더욱이 옥주현은 방송도중 눈물을 보이며 스튜디오를 뛰쳐나갔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스포일러글에 출연자들까지 피해를 받자 ‘나가수’ 제작진 측은 스포일러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또한 터무니 없는 스포일러글이 베포되고 있는 것에 강경대응 방침을 내세웠지만 네티즌들의 이소라-옥주현에 대한 비난 목소리는 쉬이 사그러들고 있지 않으며 진실 여부를 놓고 여전히 논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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