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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한 번도 아기를 낳아본 적 없다" 눈물의 입양 고백

2011-06-10 12:34:45

[연예팀] 배우 이아현이 두 딸 모두 입양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월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아현은 "한 번도 아기를 낳아본 적 없다"며 "세상에 비밀은 없는 것 같다. 두 딸 모두 가슴으로 낳았다. 처음에 공개 입양 하지 않으려고 했을 땐 하나로 끝날 거라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험관 아기도 해봤고 약도 먹어봤다. 안 해본 것 없는 것 같다"며 "그건 여자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다. 그래서 마음 접고 입양기관을 알아봤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아현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나 때문에, 아빠 때문에 손가락질 받는 건 정말 미안하다”라며 “이 아이들이 정말 화목한 집에 갔다면 안 겪어도 될 일이었다. 내 욕심 때문에 이 일을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이아현은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아현은 "그간 너무 힘들었다. 인터넷 댓글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 내 아이도 손가락질 받게 될까봐 많이 걱정이다"라며 미안함과 걱정스런 마음을 전했다. (사진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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