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불후의 명곡2' 예성 '한 남자', 부모님 떠올리며 눈물 펑펑

2011-06-11 19:05:10

[민경자 기자] 슈퍼주니어 예성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는 '연습생시절에 나에게 힘이 되준 노래'라는 주제로 송지은, 이창민, 양요섭, 효린, 예성, 종현이 함께 했다.

이날 예성은 연습생 시절 언제 데뷔할 지 모르는 막막함에 군대를 가겠다고 마음 먹고 고향인 천안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듣던 노래로 '한 남자'를 선택했다.

예성은 "고속버스타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동방신기 동생들에게 전화가 왔었다. 동방신기가 천안에서 공연한다는 것이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동방신기 공연장 무대 앞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던 예성. 그런데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고 한다.

동생이 부모님과 함께 동방신기 공연장에 온 것. 뒤돌아본 예성은 "그때 부모님께서 울고 계셨다"라며 "아무래도 함께 연습한 친구들은 무대 위에서 공연하고 있는데 우리 아들이 저러고 있어서 슬퍼하셨던 모양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예성은 부모님의 눈물을 보고 난 후 다시 힘이 생겼다며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더욱 힘있는 목소리로 '한 남자'를 열창,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출처: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제시카고메즈 룸바, 파격적인 의상과 고혹적 매력
▶ 김혜성, 14일 군입대 앞두고 담담한 심경 밝혀
▶ 윤건희 계약완료, 포미닛, 비스트와 한솥밥 먹는다!
▶ 현아 퀵스텝, 발목부상 이겨낸 파워풀한 무대
▶ 정일우, 홍대에 나타난 이유 "'연예가 중계' 게릴라 데이트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