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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곁에' 문지은, 전혜빈 가방 몰래 쓰고 '뻔뻔의 극치' 눈살

2011-06-19 21:52:32

[김도경 인턴기자] 며느리와 시누이간의 갈등(?)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6월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내곁에'에서는 석빈(온주완)의 동생 수빈(문지은)이 새언니인 윤정(전혜빈)의 가방을 몰래 갖다 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빈은 부주의하게 가방을 사용하다가 그만 큰 흠집을 내고 말았고 이에 안절부절하다가 결국 몰래 다시 갖다 놓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가방을 갖다 놓다가 윤정에게 그만 들키고 말았고 뒤늦게 가방에 흠집이 난 것을 알게 된 윤정은 분노하고 말았다.

윤정은 "가방이 왜 이러냐"고 수빈에게 물었지만 수빈은 "어머 가방이 왜 이러지?"라며 "그걸 저한테 물어보면 어떡하냐"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정은 "말을 하고 빌려간 것도 아니고 훔쳐가 놓고 흠집까지 내 놓고 얼렁뚱땅 뭐 하는 거냐"며 "기본 예의가 안 되어 있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나 수빈은 되려 "나는 시누이고 남도 아닌 가족인데 가방 좀 나눠 쓸 수도 있지 사람을 도둑에다가 거지 취급하냐"고 길길히 화를 내 윤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석빈은 수빈에게 "니가 뭘 잘했다고 큰소리냐"며 버럭 화를 냈고 이에 수빈은 결국 울면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석빈이 옛 연인 미솔에게 다시 만날 것을 제안해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출처: SBS '내사랑 내곁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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