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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임혁 "나도 빙수 먹고 싶은데" 아들-며느리-아내에게 골탕

2011-06-19 23:10:57

[김도경 인턴기자] 사란과 다모가 일부러 자기들끼리만 빙수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6월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서는 다모(성훈)가 아버지 수라(임혁)의 버릇을 고칠 겸 아내 사란(임수향)을 위해 빙수를 사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란이 시부모인 수라와 라리(김혜정)에게 빙수를 권하려 하자 다모는 "두분은 찬 음식 안 좋아하신다"며 이를 저지했고 사란과 다모는 "하나도 안 녹았네"라며 서로 빙수를 떠먹여 줬다.

이에 수라가 빙수를 보고 침을 꿀꺽 삼키자 다모는 일부러 "어머니는 아들이 사온 거 말고 아버지가 사온 것만 드신다"고 말했고 "젊을 때 안 한 것 지금 하라"고 말해 수라를 당황케 했다.

이어 라리 또한 "나 임신했을 때 전기구이 통닭 안 사준 것 기억난다"며 "원래 여자는 임신했을 때 서러운 것 평생 간다"며 은근히 수라를 압박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자(이숙)가 딸 공주(백옥담)와 손자(전지후)와의 결혼을 극심히 반대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사진출처: SBS '신기생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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